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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진로

수술실 간호사, 마취과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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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형외과 간호사 입니다.

오늘은 간호사의 진로선택을 위한 글을 작성해 볼 건데요.

수술실, 마취과 간호사가 어떤 일을 하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수술실에서 일하는 간호사는 보통 3종류로 나뉩니다.

메인 이미지에 나와있듯 스크럽(Scrub), 서큐(circulation), 마취과 간호사입니다.

어떤 일을 하는지 각각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스크럽(Scrub) 간호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스크럽 간호사는 수술을 직접 보조하는 간호사입니다.

수술을 시작하게 되면 멸균구역과 비멸균구역으로 나뉘는데요.

멸균구역에 직접 참여하여 의사들이 필요한 물건들을 전달하고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드라마에 보면 의사가 메스 시저 하면서 어떤 물건이 필요한지 말을 하지만

실제 필드에서는 수술과정을 봐가면서 어떤 물건이 필요한지 알아서 전달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따라서 수술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파악하고

지금 단계에선 어떤 물건이 필요한지를 파악해서 준비, 전달해야 합니다.

스크럽 숙련도에 따라 수술시간이 한참 단축될 수 있어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써큘레이션(circulation) 간호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써큘레이션은 무균구역 밖에서 일하는 간호사입니다. 

수술 전 필요한 물품들을 무균적으로 세팅해 놓지만 

수술을 하다 보면 추가적으로 필요한 물건들이 있겠죠?

그럴 때 무균구역에 추가물품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어떤 물건을 사용했는지 입력하여 수술비 정산을 돕고

수술간호기록등을 남기는 역할을 합니다.

 

개복수술을 할 땐 각종 장기들에 피가 많이 나서

거즈를 사이사이에 패킹하여 지혈을 시켜주는데요.

간혹 뱃속에 거즈들이나 기구들을 넣어둔 체 닫는 경우가 있어

수술이 끝나기 전 몇 개의 거즈를 썼는지 그리고 거즈들이 다 나왔는지

수술 전에 풀어놓은 물건 중 없는 것이 있는지 확인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골절수술 때 영상의학과와 협진하여 수술 중 x-ray 촬영이나 c-arm 영상등을 보는 등

수술 중 다른 진료과와 협업을 하게되는데 수술중 필요한 과에 연락하여

수술에 필요한 의료장비 등을 지원받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마취과  간호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마취과 간호사의 가장 주된 업무는 마취를 돕는 것입니다.

마취과 간호사는 전신마취 기관삽관에 필요한 물품 및 기도확보를 위한 보조 등을 하게 됩니다.

기관삽관 전 마취에 필요한 약물들을 주사해야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프로포폴이 있죠?

프로포폴 외에도 3~4종류의 약을 삽관 전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의사들은 앰플단위로 투여하지 않고 mg 혹은 cc로 버발오더를 하기 때문에 

약물의 용량을 잘 외우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프로포폴 1 앰플에 10cc, 5mg이라고 한다면 

포폴 3mg 주세요라고 했을 때 6cc를 주사해야 합니다.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떤 약물은 1 앰플에 5c 5mg 일수도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약을 연속적으로 인책해야 해서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의사마다 버발처방하는 방식이 다르고 약마다 cc당 mg수가 달라서 그때그때 계산하면 안 되고

습관처럼 바로바로 기억하고 있게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술중간 활력징후를 측정하여 마취가 잘 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수술 후 마취가 잘 깨도록 회복실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오늘은 수술방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수술은 정규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병동이나 중환자실에 비해 

나이트 근무수가 적습니다.

 

또한 수술중에는 환자안내나 보호자 상대를 안해도 되므로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받을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수술방은 특수부서이기 때문에

이직시 수술실 직원을 뽑는중인 병원만 갈수있다는 

단점또한 있다고 합니다.

 

특수부서에서 경력을 쌓으면 그 부서에서만 경력이 인정되기 때문에 

수술실이 맞지 않는다면 빠르게 부서이동을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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