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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진로

간호직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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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형외과 간호사입니다.

오늘도 임상에서 지친 선생님들을 위해 탈임상 시리즈를 가지고 왔는데요.

오늘의 주제는 "간호직 공무원"입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2년 간호직 공무원을 대거 뽑아 경쟁률이 낮았었는데

최근엔 다시 TO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연금제도 개혁 및 박봉으로 공무원 자체의 인기가 줄어

임상을 병행하며 다섯 달 정도 공부하면

합격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간호직 공무원 되는 방법.

 

1. 간호 학위 취득: 먼저 간호사로서의 자격을 얻기 위해 간호대학을 졸업 후, 간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2. 공무원 시험 준비: 공공 부문의 간호직 공무원이 되려면 해당 부문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십시오. 

간호직 공무원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지역사회 간호학, 간호관리학 다섯 과목이며

인터넷강의를 듣거나 서점에서 책만사서 독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 채용 공고 확인: 시험을 통과한 후, 해당 지역에서 간호직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합니다.

4. 면접 및 신체검사: 시험 통과자에게 면접 및 신체검사를 합니다. 보통 필기시험 합격 후 한 달 뒤입니다.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선발예정인 원의 1 배수이므로 필기에서 합격했다면  합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호직 공무원이 하는 일.

간호직 공무원의 하는 일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학생 때 배웠던 지역사회 간호학입니다.

병원은 이미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 오는 곳이라면 보건소는 지역사회 보건교육(금연, 고혈압, 당뇨)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 질병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의료 관련 세금징수 및 금연단속도 간호직 공무원의 역할입니다.

공무원이라고 해서 사무직을 꿈꾸고 오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출장도 빈번하고

폭설, 홍수 등 자연재해 때나 지자체 축제 행사에도 동원된다고 합니다.

 

간호직 공무원의 장점.

간호직 공무원은 먼저 3교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과 공휴일에 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병원처럼 업무가 과중되지 않으며 오버타임이 없다는 점입니다. 병원간호사는 항상 부족하고 퇴사예정자가 밀려있어 세네 명이 할 일을 두 명이 하다 보니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일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에 반해 간호직 공무원은 업무량이 심하게 많지는 않습니다. 또한 임상에서는 자신의 일이 밀리면 같은 팀 다른 간호사에게도 영향이 가는데 반에 간호직 공무원은 자신의 주어진 일만 잘하면 되어 사람 때문에 오는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간호직 공무원의 단점.

간호직 공무원의 가장 큰 단점은 박봉입니다. 실제로 간호직에 들어간 친구들의 실수령액을 보면 초봉기준 최저시급도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간호직 공무원의 두 번째 단점은 진상 민원인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보건소에서 일하는 제 친구는 아파트 입구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민원이 들어와 출동했는데 

그때는 이미 흡연자가 없고 CCTV가 없어 또다시 발생하면 사람을 잡아놓거나 빠르게 신고를 해달라고 하였는데

나라세금을 먹고 노냐는 식으로 화를 내고 일처리를 하지 않는다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넣었다고 합니다.

 

간호직 공무원의 세 번째 단점은 잦은 인사이동입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이면 조금 덜하겠지만 지방직은 종종 섬에 들어갈 때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간호직 공무원에 대해 설명드려보았습니다.

공무원은 정년까지 해고될 걱정이 없고 공무원연금 때문에 인기가 많은 직업인데요.

간호사는 공무원연금만큼 좋은 사학연금이 있고 일자리 구하기도 쉬워

각광받는 탈임상 직종은 아니었는데요.

3교대를 안 하는 장점도 있으니 유익한 포스팅이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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